
16일 방송되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발가락은 네 통증을 알고 있다! 통증 잡는 ‘발가락 자극법’'을 주제로 방송인 이선진과 함께 이야기 나눈다.
발가락은 혈액을 심장으로 올려주는 펌프 역할을 해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발가락은 우리 몸의 2%를 차지하지만, 인체를 구성하는 뼈의 1/4이 모여 있고 매일 98%의 체중을 지탱하며 우리가 걷고, 움직이고,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발에는 말초신경의 70%가 분포해 있고, 7,200여 개의 신경 반사대가 있어서 뇌를 비롯한 모든 신체 부위와 연결돼 있다. 특히 발가락은 발 중에서도 아주 민감하고 중요한 곳이다. 발가락에는 우리 몸의 12개 경락 중에서 절반인 6개의 경락이 지나가는 통로의 시작과 끝에 있을 뿐만 아니라, 음양오행을 나타내는 ‘오수혈’이라는 핵심 혈 자리가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발가락을 보는 것만으로도 전신 통증을 알 수 있고, 또 발가락을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단순히 발가락 사이를 지압해서 통증 부위를 찾는 것도 좋지만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간단하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툭툭 테스트’를 통해 발가락 사이와 연결된 관절의 통증을 찾고 해결 방법까지 알아본다. 스튜디오에서는 몇 년 동안 어깨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사례자와 함께 ‘툭툭 테스트’를 진행하고 그 변화를 확인해 본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이선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랜 모델 생활로 인해 발은 물론이고 어깨, 허리, 골반까지 안 아픈 관절이 없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