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휘재(비즈엔터DB)
브레이브걸스로부터 이휘재가 받은 사인CD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것이 뒤늦게 논란이 되자 소속사 측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휘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가수들에게 받는 사인 CD 등은 담당 매니저가 차량에서 관리해왔으나, 16년도 당시 브레이브걸스 CD 역시 차량에 보관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라며 "정확히 어떠한 경로로 CD가 외부로 유출된건지 현재로서는 파악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유 여하 막론하고 소중한 메시지가 담긴 선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브레이브걸스와 팬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 논란은 한 네티즌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브레이브걸스의 사인 CD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구매했다는 글과 함께 해당 CD의 사진을 공개한 것에서 시작됐다. 네티즌이 중고거래를 통해 구매한 사인 CD는 2016년 브레이브걸스가 발매한 '하이힐'로 CD에는 브레이브걸스가 이휘재에게 남긴 편지가 있었다. 이 네티즌은 "이휘재가 선물 받은 거 중고거래에 팔았나 보다"라고 추정했다.
브레이브걸스는 4년 전 발표한 '롤린'이 최근 유튜브에서 역주행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