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되는 MBN ‘소문난 님과 함께’ 2회에서는 명품 된장녀를 꿈꾸는 님, 풍천 장어 1세대 맛집으로 소문난 님, 8남매 가족 등 맛과 멋, 흥을 지닌 님들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풍천 장어 거리에서 40년째 최고의 맛집으로 손꼽히는 소문난 '집'을 찾아간다.
그 유명한 풍천 장어를 영접한 세 사람은 장어잡이에 도전, 먹을 장어를 직접 잡아보기로 한다. 이에 한껏 신이 난 장영란과 달리 김준호는 “저는 힘이 없습니다”라며 장영란과의 대결에 망설인다.
수심이 10cm 밖에 되지 않는 얕은 연못에서 김준호는 걸음도 제대로 떼지 못한 채 잔뜩 웅크리지만 장영란은 물속으로 성큼성큼 들어감은 물론 장어를 보자 망설임 없이 손을 뻗는다.
또 삼남매는 소문난 맛의 주인인 할머니가 구어주는 장어 맛에도 입맛을 사로잡힌다. 특히 이곳만의 특별한 쌈 조합과 장어의 쫀득한 식감이 삼남매의 입맛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김준호는 “이게 ‘님과 함께’다”라며 흥분감을 감추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연이은 사업실패로 쓰린 고배를 마셔야 했던 사연 등 소문난 맛집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스토리가 공개된다.

고창의 소문난 ‘님’은 17세 첫째부터 5세 막내까지 네 명의 아들과 네 명의 딸을 낳았다. 특히 한 달에 생활비로 무려 700만원이 지출되고 80kg의 쌀을 소비한다고 말해 세 MC를 깜짝 놀라게 한다.
소문난 ‘님’은 이처럼 다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었던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존재한다고 고백한다. 17년 전 친지로부터 이 열매를 처음 접하게 된 후 어떠한 건강기능식품보다 나은 효과를 보았다고 전하자 이에 남진이 “오늘부터 복용을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남진, 김준호, 장영란은 전북 고창에서 된장녀가 꿈인 마을 이장님을 만난다. 300년 동안 터를 잡고 살아온 정씨 집성촌에서 전통의 맛을 지키며 마음을 보듬고 있는 소문난 ‘님’이다.
과연 된장녀의 자격이 있을지 맛 판정단이 되기로 한 삼남매는 정성스레 만든 된장과 고추장 맛을 시식, “딜리셔스”, “된장찌개 먹고 싶어”라며 입안을 감싸고 도는 깊은 맛에 빠져들어 감탄을 연발한다. 특히 남진은 엄지까지 치켜드는가 하면 장 맛에 손길이 멈출 줄 모를 정도로 사로잡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