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심수련, 사망한 나애교 목격(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죽은 사람은 심수련(이지아)이 아닌 나애교(이지아)였다.

26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나애교의 진짜 정체가 심수련인 것을 오윤희(유진)가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수련은 죽을 위기에 놓였던 배로나(김현수)를 다른 병원으로 옮겼고, 오윤희에게 하은별이 잃어버린 피 묻은 펜던트를 건네주면서 자신이 심수련인 것을 암시했다.

심수련은 '펜트하우스 시즌1' 말미 주단태(엄기준)에게 살해당한 사람이 나애교인 것을 회상했다. 당시 심수련은 양 집사의 전화를 받고 펜트하우스로 들어가려 했고, 나애교가 그를 저지했다. 나애교는 "마지막으로 애들이 보고 싶어서 그렇다"라며 자신이 심수련을 대신해 펜트하우스에 들어가기를 청했다.

▲정두만 대표(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나애교는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도망치라고 하겠다"라며 "석훈이 석경이 진짜 엄마는 당신이지 않느냐. 그 애들 책임져야지"라고 말했다. 결국 심수련 대신 펜트하우스에 들어간 나애교는 주단태의 칼에 맞아 죽었고, 심수련은 나애교로 오해한 조 비서(김동규)의 일행에게 납치당했다. 심수련은 납치 직전 정두만 대표에게 전화가 왔으나 받지 못했다.

특히 정두만 대표는 천수지구 개발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주단태, 나애교(심수련)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