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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ㆍ이의정, 나이 6세 차이 '찐 남매' 케미…20여년 만의 뜨거운 재회

▲이의정(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의정(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김찬우와 이의정이 나이 6세 차이 찐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바다로 떠난 사이 집에 홀로 도착한 이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의정은 청춘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려 했으나, 반대로 생각지도 못한 김찬우를 보고 더 놀라는 바람에 웃음을 ㄹ자아냈다.

두 사람은 34년 전 CF 촬영으로 처음 만나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추며 우정을 쌓았다고 말했다. 당시 극 중 이의정은 찬우의 친구 장동건을 짝사랑하는 여동생 역을, 김찬우는 '동생 바보' 캐릭터를 맡으며 귀여운 국민 남매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20년 만에 만났다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고, 오랜만에 마주하는 서로의 모습에 울컥하는 표정을 보였다. 뜨거운 포옹으로 25년 만의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둘의 모습을 지켜보던 청춘들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찬우는 의정을 초등학생 때 처음 만났다며 오랜 우정을 자랑했다. 또 그는 예뻐하는 동생이 좋은 남자를 만났을 줄 알았는데 '불청'에 나와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해 청춘들의 빈축을 사며 웃음을 자아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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