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기획 성치경, 연출 김나현)에서는 강재준, 유세윤, 송진우의 제주도 자전거 라이딩에 합류한 이은형과 일일 경찰 체험에 나선 ‘팽락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 날 방송에서 이은형은 강재준을 따라 유세윤, 송진우와 제주도 자전거 라이딩에 도전했다. 자신의 자전거만 잘 타는 초보 아내 때문에 졸지에 2인 자전거를 타게 된 강재준은 현저히 낮은 속도의 아쉬움과 지옥훈련을 방불케 하는 오르막길에 힘들어했다. 무엇보다 유세윤과 송진우에 대한 미안함에 속상한 마음을 표출, ‘이강부부’ 사이에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후 유세윤의 배려로 혼자 자전거를 타게 된 강재준은 엄청난 속도로 달리며 자유를 만끽했다. 이은형은 롤모델인 유세윤과 2인 자전거를 탔다. 유세윤은 다정하게 이은형을 챙기며 유채꽃 밭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코믹한 개코 원숭이 포즈로 페달을 밟아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이강부부’는 요즘 아이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송진우, 유세윤은 아내 사랑꾼 면모가 엿보이는 솔직한 대화로 눈길을 끌었다. 식사를 마친 이은형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강재준은 이은형을 숙소로 보내려는 계획에 돌입했다. 먼저 식당을 나온 강재준은 유세윤, 송진우와 자전거를 타고 떠났고 뒤늦게 상황 파악이 된 이은형은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이들을 추격해 폭소를 자아냈다.

팽현숙 위주의 섭섭한 위촉식을 마친 최양락은 초등학교 주변을 순찰, 뜨거운 ‘팽락부부’의 인기를 실감했다. 그는 돈 없는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며 머리를 쓰다듬어 준 어린이의 진심이 담긴 행동에 충격을 받기도 했으며 약국에서 진행된 또 다른 위촉식에서도 소외돼 짠내를 풍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