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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범택시', 원작 웹툰 결말 능가할 흥미진진 등장 인물 관계도…넷플릭스 서비스 NO

▲모범택시 인물관계도(사진제공=SBS)
▲모범택시 인물관계도(사진제공=SBS)

원작 웹툰을 뛰어넘을 '모범택시'의 흥미진진한 인물관계도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9일 처음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를 표방하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모범택시'는 '궁금한 이야기Y', '그것이 알고싶다'와 드라마 '닥터 탐정'을 연출한 박준우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조작된 도시' 등 범죄 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방송 전부터 한국형 다크히어로물의 진수를 선보일 '사이다 액션 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는 '모범택시'의 인물 관계도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모범택시 첫 방송(사진제공=SBS)
▲모범택시 첫 방송(사진제공=SBS)

먼저 '무지개 택시 라인'은 기사 이제훈(김도기 역)을 필두로 대표 김의성(장성철 역), 해커 표예진(안고은 역), 엔지니어 장혁진(최주임 역)과 배유람(박주임 역)까지 흥미로운 구성원으로 이루어져있어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악당을 응징할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찰진 팀플레이를 기대하게 한다.

사적 정의를 추구하는 '무지개 택시 라인'은 대부업계를 휘어잡고 있는 대모 차지연(백성미 역)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협력이 아닌 일종의 거래로 지칭되고 있어, 이들이 사이에 어떤 거래가 이뤄지고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사적 정의 구현을 목표로 하는 ‘무지개 택시 라인’과 공적 정의를 원칙으로 하는 ‘검찰라인’의 관계가 흥미롭다. 열혈검사 이솜(강하나 역)이 ‘무지개 택시 라인’을 추적하는 인물로 설정돼 있는 반면 차장검사 유승목(조진우 역)이 김의성과 친구로서 ‘무지개 택시 라인’의 협력자 관계인 것. 나아가 김의성이 ‘검찰 라인’ 중 하나인 ‘파랑새 재단’에도 소속돼 있어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히 쫓고 쫓기는 것을 넘어, 속고 속이는 관계성까지 더해질 ‘무지개 택시 라인’과 ‘검찰 라인’의 스토리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모범택시'는 웨이브(Wavve) 등 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넷플릭스에서는 서비스 되지 않는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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