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스텔라장ㆍ정엽ㆍ강승윤ㆍ김재환ㆍ온리원오브, '유희열의 스케치북' 귀호강 선사

▲'유희열의 스케치북' 스텔라장(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스텔라장(사진제공=KBS 2TV)
스텔라장, 정엽, 강승윤, 김재환, 온리원오브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귀호강을 선사한다.

9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정엽, 강승윤, 스텔라장, 김재환, 온리원오브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정엽은 첫 곡으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대변한 곡 ‘왜 이제야 왔니’를 선곡,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무대를 선물했다.

정엽은 지난 1월, 무려 약 5년 만에 출연해 반가움을 샀다. 이에 유희열은 “신곡으로 4월 둘째 주에 다시 만나자”며 약속, 정엽은 실제로 4월 둘째 주에 다시 출연했다. 정엽은 “방송에서는 농담처럼 보였지만 녹화가 끝난 후 유희열의 곡 작업 권유에 진짜로 약속을 지키고 싶어졌다”며 신곡을 쓰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정엽(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정엽(사진제공=KBS 2TV)
한편 정엽은 신곡 ‘Waltz For You’의 뮤직비디오 감독과 출연을 맡았다. 평소 뮤직비디오 감독을 꿈꿨던 정엽의 감독 첫 데뷔작이라고 밝히며 뮤직비디오 속에서 실제로 왈츠를 추는 장면에 대해 “가사를 쓰기 전 인터넷에 검색해서 속성으로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엽은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했다. 동행한 밴드 중 군대 동기들이 있었던 것. 군대 이야기에 이어 해군홍보단 출신인 정엽과 유희열은 오랜만에 해군가를 불러보며 감미로운 보컬과 반전되는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엽은 활동 계획을 밝히며 “내가 수줍음 많은 이미지지만 그렇지 않다. 많은 연락 달라”며 적극적인 어필로 마무리했다.

강승윤은 첫 곡으로 ‘아이야’를 선곡, 타 방송들과 다르게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강승윤은 “스케치북을 위해 오랜만에 기타를 잡았다”며 11년 전 ‘슈퍼스타K 2’에서의 모습을 재현한 듯 무대에서 능숙한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아이야’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눌려있었던 때의 솔직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곡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강승윤(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강승윤(사진제공=KBS 2TV)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앨범인 만큼 최근에 곡 작업을 하면서 울어본 적이 있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강승윤은 “수록곡 ‘멍’을 만들면서 울었던 적이 있다. 스케줄 하러 가는 길에 이 노래를 들으면서 창밖을 바라보다가도 눈물이 핑 돈다”고 소개, 수록곡 ‘멍’을 토크 중에 불러보기도 했다.

이에 유희열은 “일기장에도 못 쓰는 이야기를 노래를 핑계 삼아 할 때가 있다. 그런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나는 것”이라며 공감해주었다. 마지막으로 강승윤은 스케치북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처음 들었을 때 충격을 받았다. 가슴이 저릿저릿하다는 게 뭔지 알게 해준 곡”이라며 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 기타 하나와 강승윤의 목소리 하나로 무대를 채웠다.

이번 주 '유스케X뮤지션'은 스텔라장이다. 그가 선택한 노래는 1998년 발매된 패닉의 ‘뿔’로, 동화 같은 가사와 재치 있는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다. 유희열이 선곡 이유를 묻자 스텔라장은 “예전부터 좋아하던 곡이다. 동화 같은 노래”라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뒤이어 편곡 포인트를 묻자 “‘빌드업’이 포인트. 도입부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악기 소리들과 코러스가 점점 쌓인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스텔라장은 “‘뿔’을 부른다는 소식을 듣고 이적 선배님이 생각했던 무대가 있었던 것 같다. 바로 ‘뿔’ 불어 버전”이라고 언급, 뒤이어 쪽지에 불어로 써 놓은 가사를 보며 ‘뿔 불어 Ver.’을 선보이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재환(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재환(사진제공=KBS 2TV)
김재환은 첫 곡으로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앤더슨 팩(Anderson .Paak)이 결성한 컬래버레이션 밴드 실크 소닉(Silk Sonic)의 첫 싱글이자 빌보드 차트 3위에 오른 화제의 곡 ‘Leave the Door Open’을 선곡, 원곡과 흡사한 고퀄리티의 무대를 선보였다.

김재환은 선곡 이유를 묻는 질문에 “처음 이 곡을 들은 주위 사람들 모두 너무 좋다고 하더라. 언젠가는 꼭 카피를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대답, 덧붙여 “평소 브루노 마스의 엄청난 팬으로서 잘 부르고 싶었다”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희열은 “초고난이도의 곡을 선곡해서 놀랐다.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기대로 꽉 채워준 무대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김재환은 미니 3집 [Change]를 소개하며 “무대 위에서 제일 잘하는 게 뭘까 고민했다. 이번 앨범으로 꿈꿔오던 가수들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좋더라. 눈치 보지 않고 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앨범”이라며 진정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김재환은 곡별로 스토리와 주인공이 다른 만큼 뮤지컬처럼 보컬에 변화를 줬다고 소개, 수록곡 ‘신이 나’를 살짝 불러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타이틀 곡 ‘찾지 않을게’에 대해 “노래가 제목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곡 제목을 바꾸려고 했었다. 그러나 반대로 더 찾게 될 것이라며 지금의 제목을 밀어붙였다”라며 센스 있는 답변으로 제목을 사수한 일화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재환은 “‘찾지 않을게’로 돌아왔다. 많이 찾아달라”며 귀여운 마무리 인사를 보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온리원오브(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온리원오브(사진제공=KBS 2TV)
신인 아이돌 온리원오브(OnlyOneOf)는 이들의 유튜브 채널에서 케이팝을 비롯한 여러 곡들을 직접 편곡하거나 커버 영상을 업로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이들은 스케치북을 위해 최근 화제의 역주행 곡인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을 선곡, 원곡과는 180도 다른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꿈을 묻는 질문에 “스케치북은 음악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이 보는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인정받고 싶다. 20~30년이 지나도 우리의 음악을 찾아주는 가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토크 후 이어진 무대에서 온리원오브(OnlyOneOf)는 신곡 ‘libidO’를 선보이며 이들만의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