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토란' 신효섭 셰프가 봄 별미 밥상 '간장불고기' 레시피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N '알토란'은 '누구나 쉽게! 봄 별미 밥상'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효섭 셰프는 "단짠의 감칠맛이 있는 간장불고기를 해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신효섭 셰프는 30분 고기 숙성법을 공개했다. 이어 숙성하지 않아도 달콤 짭조름한 양념이 쏙쏙 느껴지게 간장 불고기의 맛을 확 살려줄 '봄 제철 재료'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먹기 좋게 썬 돼지 앞다릿살 500g에 소주 1 큰 술 반, 설탕 반 큰 술, 물 2 큰 술을 넣고 버무린 뒤 30분간 숙성시켰다. 이어 팬에 식용유 1 큰 술, 5~6cm 길이로 자른 대파 1대를 넣고 진한 갈색이 되도록 구운 후 물 1컵(200mL), 다시마 1장(사방 5cm)을 넣고 3분간 끓였다.
3분 끓인 물에 양념 재료를 넣은 후 불을 끄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⅔ 큰 술을 섞은 뒤 건더기를 거른다 양념의 재료는 진간장 3 큰 술, 맛술 2 큰 술, 설탕 1 큰 술, 멸치액젓 ⅓ 큰 술, 생강즙 ¼ 큰 술이다.
센 불로 달군 팬에 숙성한 돼지 앞다릿살을 볶다가 고기가 반 정도 익으면 채 썬 양파 1개를 넣어 볶았고, 양념장을 팬 가장자리에 둘러 넣고 센 불에 양념이 사라질 때까지 볶다가 편으로 썬 마늘 8알, 어슷썰기한 홍고추 2개를 넣고 한소끔 볶은 후 세발나물무침과 곁들여 먹으면 됐다.
세발나물무침의 재료는 세발나물 150g, 고춧가루 반 큰 술, 설탕 반 큰 술, 소금 2~3꼬집, 깻가루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