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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정은지, 김문정 음악감독 포스에 긴장…장성우ㆍ허선행, 김기태 감독 위한 요리 '눈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케이윌과 정은지가 김문정 음악감독의 포스에 압도 됐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04회에서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선수들에 감동한 김기태 감독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장성우와 허선행 선수는 자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김기태 감독과 윤정수 코치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달걀말이와 소고기덮밥을 만들었다. 윤정수 코치도 곁에서 이들을 도우며 김기태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파스타를 조리했다.

김기태는 선수들이 자신을 위해 만든 요리에 놀랐고 “맛있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태는 군수에게 요청했던 훈련장 신축이 확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더 열심히 하자고 했다.

식사가 끝난 후 입가심 음식을 먹자는 핑계로 선수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온 윤 코치는 김기태가 선수들의 운동 여건 개선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다는 것과 과거 팀 해체 위기 상황에서 자진해서 연봉을 반납하겠다고 요청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기태는 힘들었던 당시가 떠오르는 듯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가슴도 먹먹하게 했다.

농구 레전드 한기범과 모델 출신 연기자 이정식이 양치승의 체육관을 찾은 이야기도 그려졌다. 이날 배우 이정식이 양치승의 체육관을 찾았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소속사 사무실에서 볼 일을 마친 그가 이전 드라마 촬영장에서 맺은 인연을 잊지 않고 인사차 왔던 것이다.

양치승을 만난 이정식은 “회사가 근처라 인사드리러 왔어요”라며 회원 등록을 위한 방문이 아님을 밝혔지만 이정식의 회사가 3대 배우 기획사임을 파악한 양치승은 그를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 양치승은 배우 40여 명에 직원까지 합치면 약100여 명이 된다는 이정식의 말에 영업 의욕을 더욱 불태웠다.

한참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한기범이 체육관으로 들어섰다. 지난번 떡볶이집에서 자신을 살찌게 해 주겠다는 양치승의 말에 넘어온 것. 한기범은 자신의 꿈은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몸처럼 되는 것이라며 운동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고 옆에 있던 이정식은 빠져나갈 기회를 잡지 못하고 얼떨결에 함께 하게 되었다.

이정식은 완벽한 운동 자세와 환상적인 등 근육으로 감탄을 불러왔고, 이에 양치승은 “대회 나가자”며 영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반면, 한기범은 어설픈 자세로 턱걸이 한 번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높은 자신감과 허세, 끊임없는 수다로 양치승을 지치게 했다. 이에 양치승이 영업을 물러야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불러왔다.

운동이 끝나자 양치승은 영업 굳히기에 들어가기 위해 두 사람을 데리고 식당으로 향했다. 남성 잡지 모델 도전을 위한 식단 관리로 먹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양치승은 영업을 위해 다양한 메뉴를 푸짐하게 주문했고 일행이 맛있게 먹는 동안 조미가 되지 않은 김만 먹으며 간신히 식욕을 참았다.

식사가 끝나자 양치승은 한기범과 이정식에게 가입 신청서를 건넸고, 이정식은 소속사와 협의 후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치승의 “이거 왜 먹었어?”라는 말에 곧바로 가입 신청서를 작성했고, 뒤이어 한기범도 가입을 완료했다. 남성 잡지 모델에 도전하는 양치승과 함께 두 사람의 행보에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문정 편에서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시츠프로브 현장이 공개되었다. 이날 배우와 연주자들의 음악 총연습인 시츠프로브를 위해 주인공인 가수 케이윌, 정은지와 실력파들의 트리플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이충주, 박강현, 고은성을 비롯 출연 배우들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리허설 전 김문정은 케이윌과 정은지 그리고 이충주, 박강현, 고은성을 따로 불러 조언을 해 주며 사기를 북돋아 주는가 하면 점검을 하며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후 다소 긴장된 분위기 속 시작된 리허설에서 케이윌은 시작부터 음 이탈을 했고, 정은지가 노래를 부를 때는 김문정과 정은지 간 가사에 혼선이 생겨 연습이 중단되는 비상 사태가 발생했다. 과연 이날 총연습이 예정대로 무사히 마무리 되었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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