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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일본 본사 비트코인 1억 달러 매수 "재무적 투자"

▲넥슨 CI. (사진제공=넥슨)
▲넥슨 CI. (사진제공=넥슨)
넥슨은 일본 본사가 약 1억 달러(11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매수 개수는 총 1717개, 평균 단가는 5만8226달러(6580만원)다. 이는 넥슨 전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2% 미만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 사장은 "주주가치 제고 및 현금성 자산의 가치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며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이어가고 미래 투자를 위한 자사의 현금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넥슨은 그간 줄곧 가상화폐에 관심을 보여왔다.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는 2016년 국내 최초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을 인수했고, 2018년에는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도 사들였다. 김정주 대표는 지난해 금융거래 플랫폼 업체 '아퀴스'(ARQUES)를 설립했다.

넥슨 관계자는 "비트코인 보유는 신작·신기술·인수 등 자사 성장에 필요한 전략적 투자를 위한 구매력 확보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사의 게임 개발 전략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재무적 투자"라고 밝혔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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