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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79%…역대 최고 실적 달성

▲카카오 CI.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 CI.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가 전년 동기 대비 79%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투자 확대에 따른 영업 비용의 상승이 있었으나, 전 부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비용 증가를 상쇄했다.

카카오는 6일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1년 1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1조 25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575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2.5%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2021년 1분기 플랫폼 부문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6688억원이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매출 확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 확대가 긍정적인 흐름을 이끌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898억원을 기록하며, 카카오 전 사업 부문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다.

톡비즈 부문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615억원, 포털비즈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17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5892억원을 기록했고, 유료 콘텐츠 매출은 글로벌 거래액이 늘어남에 따라 전 분기 대비 7%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한 1747억원을 달성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1303억을,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568억원을 기록했다. 또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영상 콘텐츠 매출 증가와 음반 유통 호조로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274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1조1004억원으로 카카오 측은 "꾸준한 신규 채용 확대로 인한 인건비 증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1분기 실적(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 1분기 실적(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는 지난 2월 카카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으로 정의하고 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5월 내에 카카오의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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