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가수 성시경과 함께 ‘깻잎 살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향긋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영양으로 ‘식탁 위의 명약’이라고 불리는 ‘깻잎’. 그러나 농민들은 적자의 늪에 허덕이고 있다. 농가의 S.O.S를 받은 백종원과 유병재는 전국 깻잎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충청남도 금산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깻잎 농가에 들어서자마자 농민의 요청으로 깻잎 수확을 돕기 시작했다. 백종원과 유병재는 깻잎 30장짜리 한 봉지가 200원이라는 얘기에 깜짝 놀랐다. 깻잎 수확은 허리를 숙인 채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야 하는 고된 일이었던 것. 게다가 날이 좋아질수록 가격이 더 폭락한다는 농민의 말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깻잎 소비 촉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하우스를 나섰다. 이어 농민 표 깻잎 요리를 맛본 백종원은 농민에게 “금산의 백종원”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본격적인 ‘깻잎 살리기’에 앞서, 농벤져스와 성시경의 만남이 이뤄졌다. 양세형은 성시경에게 “요즘 (게스트로) 요리 실력자가 나오긴 했지만, 오늘이야말로 끝판왕”이라며, 그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 또한, 백종원과 사석에서 만나 친해졌다는 성시경은 “오늘 (백종원) 형님 음식을 처음 먹어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이를 들은 백종원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백야식당에서는 성시경이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앞서, 멤버들은 맛보기로 성시경의 역대 요리 사진을 살펴봤다. 베이커리부터 중식, 양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각양각색의 요리 솜씨에 백종원은 “너 정체가 뭐여”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어 성시경은 직접 개발한 깻잎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자신만의 꿀팁을 설명하며, 요리를 척척 진행해 나갔다. 완성된 요리를 맛 본 멤버들은 비명을 지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유병재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본 맛”, 김동준은 “이탈리아에 온 것 같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언택트로 시민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다시 맛남의 광장’도 열린다. 이번 주 시민들에게 선보일 요리는 ‘깻잎 순 김밥’. 몇몇 시민들은 깻잎 순에 생소한 반응을 보였는데. 하지만 이내 완성된 ‘깻잎 순 김밥’을 먹고는 맛있다며 놀라워했다. 무엇보다 쉽고 간단하게 만든 김밥과 향긋한 매력을 가진 깻잎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