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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 새참줍쇼, 정선 곤드레 나물…봄에 취하는 맛

▲생방송 오늘저녁(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생방송 오늘저녁(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강원도 정선 곤드레 나물을 '생방송 오늘저녁' 새참줍쇼가 소개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을 푸르게 수놓은 대표 봄나물 곤드레나물을 찾아 나선다.

곤드레나물은 서늘한 기온을 좋아해 지대가 높은 정선에서 자란 것이 잎이 부드럽고 연하다. 원래 이름은 '고려엉겅퀴'이지만, 바람이 불면 줄기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술에 취한 사람 같다고 하여 '곤드레'라는 이름이 붙었다.

곤드레는 우리에겐 삶아서 말린 묵나물의 형태로 더 익숙하다. 파릇파릇한 생곤드레는 수확하는 시기인 5~6월에만 잠깐 맛볼 수 있다.

일 년 만에 돌아온 곤드레 첫 수확을 시작한 농장주 전국표 씨는 곤드레를 수확하고 묵나물을 만들기 위해 삶고 헹구고 얼리는 작업까지 하려니 눈코 뜰 새가 없다고 말한다. 특히 전통 수작업 방식을 고집하기 때문에 손이 두 배로 간다.

'새참줍쇼' 개그맨 박이안은 이맘때만 먹을 수 있는 생곤드레와 향긋한 곤드레 묵나물 새참을 맛보기 위해 손을 보탠다. 그를 위해 곤드레밥, 된장찌개, 생선조림, 전, 무침, 쌈 등 봄철 기운을 회복시켜주는 곤드레 한 상이 준비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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