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호산이 나이 50세 인턴 코디의 발품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3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박호산이 인턴 코디로 출연, 붐과 함께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선 시어머니와 시동생의 보금자리를 찾는 며느리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며느리 의뢰인은 몇 달 전 별세하신 시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시어머님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은 시동생이 근무하는 을지로4가역에서 대중교통으로 30~40분 이내의 곳으로 다리가 불편한 어머님을 위해 단층 매물 또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매물을 바랐다. 또 집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시어머님을 위해 환하고 탁 트인 전망을 희망했다. 예산은 전세가 최대 5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호산은 복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그는 "연극배우 시절 형편이 넉넉지 않아 이사를 많이 다녔으며, 반지하부터 원룸, 투룸, 빌라까지 다양한 주거형태에서 살아봤다"라고 털어놨다. 또 최근 형편이 좋아지면서 강원도 양양에 3대가 함께 살 집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
박호산은 종로구 교북동에서 1958년 준공된 한옥을 최근 리모델링한 매물을 소개했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등장하는 서까래 천장과 ‘ㄷ’자 넓은 마당에 코디들 전원 감탄사를 내뱉었다.
마당 한 가운데 평상을 발견한 두 사람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춤을 추며 기쁨의 리액션을 보였다. 두 사람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길게 뻗은 대청마루에서도 ‘롤린’ 춤을 추며 거리를 측정했다. 박호산은 “‘홈즈’에서 롤린 춤을 출지는 몰랐다.”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한옥의 매력에 빠진 박호산은 거실에 놓여있는 기타를 발견하곤, 즉석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