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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 나이 50세 '홈즈' 인턴 코디…종로구 리모델링 한옥 소개

▲박호산 나이 50세 '홈즈' 인턴 코디(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호산 나이 50세 '홈즈' 인턴 코디(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호산이 나이 50세 인턴 코디의 발품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3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박호산이 인턴 코디로 출연, 붐과 함께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선 시어머니와 시동생의 보금자리를 찾는 며느리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며느리 의뢰인은 몇 달 전 별세하신 시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시어머님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은 시동생이 근무하는 을지로4가역에서 대중교통으로 30~40분 이내의 곳으로 다리가 불편한 어머님을 위해 단층 매물 또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매물을 바랐다. 또 집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시어머님을 위해 환하고 탁 트인 전망을 희망했다. 예산은 전세가 최대 5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호산은 복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그는 "연극배우 시절 형편이 넉넉지 않아 이사를 많이 다녔으며, 반지하부터 원룸, 투룸, 빌라까지 다양한 주거형태에서 살아봤다"라고 털어놨다. 또 최근 형편이 좋아지면서 강원도 양양에 3대가 함께 살 집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

박호산은 종로구 교북동에서 1958년 준공된 한옥을 최근 리모델링한 매물을 소개했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등장하는 서까래 천장과 ‘ㄷ’자 넓은 마당에 코디들 전원 감탄사를 내뱉었다.

마당 한 가운데 평상을 발견한 두 사람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춤을 추며 기쁨의 리액션을 보였다. 두 사람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길게 뻗은 대청마루에서도 ‘롤린’ 춤을 추며 거리를 측정했다. 박호산은 “‘홈즈’에서 롤린 춤을 출지는 몰랐다.”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한옥의 매력에 빠진 박호산은 거실에 놓여있는 기타를 발견하곤, 즉석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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