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챗봇 서비스 기획자 정다은(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카카오페이 챗봇 서비스 기획자 정다은의 하루가 '아무튼 출근'에서 공개됐다.

1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IT산업의 중심지, 판교에서 근무하는 챗봇 서비스 기획자 정다은의 밥벌이 현장이 펼쳐졌다.

이른 시간 기상한 정다은은 출근 전에 반려견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료값을 벌러 출근해 보겠습니다"라며 전국 반려인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여유로운 아침을 즐길 수 있었던 이유는 자율출근제 때문.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 등 판교 특유의 기업 문화에 푹 빠진 그는 "첫 회사도 판교, 지금 회사도 판교"라면서 "만약 이직을 하게 되더라도 계속 판교에서 일하고 싶다"라며 최상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다은은 '1초의 기적'을 만들어내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학습의 과정을 소개했다. SNS 송금·결제 플랫폼 채팅 봇 서비스를 담당하는 일이 주 업무인 만큼,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해 '똑똑한 로봇'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다은의 핵심 업무인 것.

출근 후 일자리 세팅을 마친 정다은은 철저한 계획과 함께 일과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1년 반 동안 꼼꼼히 기록해둔 계획표를 공개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