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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래 셰프 나이 62세에 롤모델 되어준 은인에 감사한 마음 전하고파(파란만장)

▲'파란만장'(사진제공=EBS1)
▲'파란만장'(사진제공=EBS1)
나이 62세 여경래 셰프가 '파란만장’에 출연해 중식의 명장 자리에 이르기까지 롤모델이 되어준 은인에 감사함을 전한다.

3일 방송되는 EBS1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은인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아름다운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화요리의 대가인 여경래 셰프는 짜장면도 모르던 시절, 요리를 배울 수 있게 해준 은인과 중식의 명장 자리에 이르는데 롤모델이 되어준 은인이 있음을 고백하며 감사함을 전한다.

한국인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여경래는 혼혈로 자라며 겪어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는다. 특히 여경래가 어린 시절 직접 목격했던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이야기하자 모두 충격에 빠졌다. 농사짓던 부모님 밑에서 화가를 꿈꿨다던 그가 눈물을 머금고 중식 요리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또한 여경래는 그렇게 입문하게 된 요리의 세계에서 중식의 진수를 가르쳐준 은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스튜디오에 훈훈함을 더했다.

두 번이나 생명의 위기를 겪은 남성이 출연한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심장이 정상인의 1/4밖에 기능을 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체형적 특성 때문에 쉽게 기증자를 찾을 수 없었다는 그가 마침내 이식을 받게 된 스토리를 공개한다.

또한 보육원 출신 CEO가 스튜디오를 찾는다. 어린 시절 한 초등학교 앞에서 발견된 후, 성인이 될 때까지 보육원에서 자랐다는 그는 자신에게 부모님과 같은 사랑을 베푼 은인들을 소개한다. 하지만 사회에서 자리 잡기까지 그에게도 많은 시련이 있었다. 보육원 출신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편견과 차별을 겪었고, 오갈 곳이 없어 노숙 생활까지 했다고 털어놓자 이를 듣던 MC 및 패널 모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도운 여러 은인의 따뜻함 도움 덕분에 현재는 같은 어려움을 겪을 보호종료청년들을 위한 삶을 살고 있음을 고백해 녹화장을 따듯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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