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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정다은, 챗봇 서비스 오답률 0% 기획하는 'AI 뒤의 사람'

▲정다은(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정다은(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카카오페이 챗봇 서비스 기획자 '아무튼 출근' 정다은이 정답률 100%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테크핀(TechFin: 정보기술에 금융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의 발전에 앞장서는 챗봇 서비스 기획자 정다은의 활기찬 하루가 그려졌다.

정다은은 챗봇 서비스에서 새롭게 발생한 오답을 점검하고 재학습시키기 위한 회의를 시작했다. 전날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들에게 챗봇이 올바른 대응을 했는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문의가 아니라 대화를 목적으로 채팅을 보낸 고객들의 '스몰톡'을 하나하나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뜬금없는 사랑 고백부터 메모, 심지어는 욕설까지 올라오는 채팅창을 바라보던 정다은은 "챗봇 뒤에 사람 있어요"라며 그동안 몰랐던 'AI의 속마음'을 공개했다.

또 정다은은 분주한 업무 속에서도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가며 안방극장에 활력을 선사했다. 회사 내 플레이 룸에서 동갑 친구들을 만나 게임을 하며 쉴 새 없이 웃음을 터뜨리고, 회의실에서도 편안한 의자에서 의견을 주고받는 등 판교 특유의 자유로운 기업 분위기를 자랑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편의점에서 다양한 간식을 구매해 자리 근처에 진열해 놓는 등, '직주근접'보다 뛰어난 '직편근접' 환경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이처럼 즐겁게 일하는 정다은에게도 말 못 할 고충이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페이'와 치열한 성장을 함께한 만큼 남다른 주인의식을 지닌 정다은은 챗봇 서비스 기획에 대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를 변수에 대비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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