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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룡 나이 63세에 밝힌 '파란만장' 인생사 “투자실패로 40억 빚, 2년 전까지 갚았다”

▲'파란만장' 김범룡(사진제공=EBS1)
▲'파란만장' 김범룡(사진제공=EBS1)
나이 63세 김범룡이 '파란만장'에 출연, 잘못된 보증과 투자로 인해 큰 빚을 떠안았던 과거를 밝힌다.

10일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돈 때문에 우여곡절을 겪었던 안타까운 사연들과 이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한 이들의 파란만장 인생사가 소개된다.

이날 가수 김범룡은 사실 자신의 어릴 적 꿈은 가수가 아닌 화가였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각종 대회에서 입상할 만큼 뛰어난 미술적 재능을 보였던 그는 미술로 유명한 대학에 합격 통지까지 받았지만, 등록금이 없어 대한 진학에 실패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해 노래를 시작했고, ‘바람 바람 바람’으로 대히트를 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국민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가수 활동을 왕성하게 이어가던 중, 잘못된 보증과 투자로 인해 큰 빚을 떠안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전 재산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그 빚이 40억에 달했다는 고백에 모두 충격을 금치 못했다. 김범룡은 자포자기한 상황에서 아내의 한 마디가 큰 힘이 되었다며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42년 만에 남동생과 재회한 남성이 출연한다. 그는 동생이 태어나던 날, 어머니가 돌아가셨음을 고백했다. 또한 힘든 가정 형편 때문에 생후 23일 된 동생을 낯선 곳으로 입양 보낼 수밖에 없었던 당시 상황을 털어놓았다. 항상 마음 깊숙이 자리 잡은 동생을 향한 그리움에 동생을 찾아 나섰지만, 오히려 동생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되었다고 털어놓아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후 42년 만에 기적적으로 동생과 재회할 수 있었다고 밝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19살 때부터 보호자 없이 혼자 모든 일을 책임지며, 일찍 어른이 되어야 했던 남성이 출연한다. 유도 선수를 꿈꾸던 그에게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연락 두절은 삶을 180도 바꿔놓았다고 고백했다. 유일한 가족이 사라지자, 모든 것을 홀로 감당해야 했다는 그의 고백에 모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건강이 악화된 채 허름한 모습으로 아버지가 아들의 앞에 다시 나타났고, 결국 그는 아버지와 함께 노숙인 쉼터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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