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정형돈·노홍철·김해준의 스타일리스트 이주은이 '아무튼 출근'에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예능인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책임지는 이주은이 등장해 7년 차 스타일리스트 이주은의 애정 가득한 밥벌이 기록이 그려졌다.
유재석과 정형돈, 노홍철, 김해준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이주은은 각기 다른 4명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한 노력을 선보였다. 그는 패턴과 재질, 사이즈, 색상 등 여러 요소를 꼼꼼히 체크해 의상을 세심하게 선택했다. 생산이 중단된 원단을 공수하고, 맞춤 제작을 통해 ‘리미티드 에디션’ 복장까지 만들어내며 열정을 불태웠다.
방송 출연에 잔뜩 긴장한 이주은은 예능 꿀팁을 얻기 위해 '직장 상사'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재석은 "왠일인지 문자로 할 내용을 전화를 걸더라"라고 짓궂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유쾌하게 대화를 주고받던 이주은은 "장난기 많은 유재석 덕분에 직장 생활이 즐겁다"라며 숨겨왔던 '덕심'을 드러냈다.
이주은은 유재석과 정형돈, 노홍철, 김해준까지 4인 4색의 스타일링을 완성하기 위해 여러 곳의 협찬사를 바쁘게 돌아다녔다. 그는 눈대중으로 사이즈를 정확하게 가늠하고, 이들의 취향까지 꿰뚫어 의상을 선택해 탁월한 업무 능력치를 선보였다.
또 이주은은 협찬사에서 매의 눈을 발동, 누구보다 빠르게 최상의 옷을 선점하기 위해 열을 올렸다. 다양한 옷과 액세서리의 향연이 펼쳐지자 광희는 "나도 협찬사는 처음 봐"라고 감탄했다.
이주은은 노홍철을 위해 화려한 패턴의 의상부터 빅사이즈 치마까지, 파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그의 안목에 노홍철은 "주은아, 넌 천재야"라며 탄성을 터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