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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열전' 시어머니와 외출하고 싶은 이란 며느리 세아

▲'다문화 고부열전'(사진제공=EBS1)
▲'다문화 고부열전'(사진제공=EBS1)
'다문화 고부열전'이 시어머니와 외출하고 싶은 이란 며느리 세아(23)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18일 방송되는 EBS '다문화 고부열전'에서는 함께 가고 싶은 곳 많은 며느리와 매번 다음을 기약하는 시어머니의 속사정을 알아본다.

▲'다문화 고부열전'(사진제공=EBS1)
▲'다문화 고부열전'(사진제공=EBS1)
이란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주몽’을 보고 푹 빠진 이란 며느리 세아(23) 씨. 이란에서 한국어 통역 아르바이트를 하다 남편 김태현(28) 씨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고 드라마로만 보던 한국생활을 시작했다. 타국 살이하는 며느리가 힘들지는 않을까 늘 챙겨주고 걱정해 주는 시어머니 윤정연(62) 여사님. 세아 씨는 커플 팔찌까지 선물해 주는 시어머니가 고맙기만 하다. 하지만! 그런 며느리에게도 한 가지 고민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외출 이야기만 꺼냈다 하면 다음을 기약하는 시어머니 때문이다.

막창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시어머니 윤정연 여사님. 며느리 세아 씨는 매주 시어머니 가게를 방문해 돕고 있다. 힘들지 않냐는 시어머니의 걱정에도 밝게 웃으며 드라마 여주인공이 된 것 같다고 말하는 세아 씨. 한국어도 드라마로 독학했을 정도로 한국 드라마 사랑이 지극하다. 한국 드라마에는 신기한 게 워낙 많이 나온다며 해보고 싶은 것도, 가보고 싶은 곳도 많다는 세아 씨. 하지만 여행 이야기만 꺼냈다 하면 다음을 기약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며느리의 서운함도 점점 커져만 간다. 매번 됐다고만 말하는 시어머니가 섭섭한 세아 씨.

▲'다문화 고부열전'(사진제공=EBS1)
▲'다문화 고부열전'(사진제공=EBS1)
고부가 된 지 3년이 지났지만 둘이서 뭔가를 해보거나 어디를 가본 추억조차 없는 세아 씨와 윤정연 여사님. 매번 거절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세아 씨는 시어머니가 자기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오늘도 나 홀로 벽화마을을 방문한 세아 씨. 시어머니께 서울의 야경을 보여주기 위해 영상통화까지 걸지만 시어머니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결국! 3년 동안 이어진 줄다리기 끝에 극적으로 성사된 고부의 첫 나들이. 즐거운 여행을 꿈꿨지만 체험 도중 못하겠다며 나가버리는 시어머니. 게다가 숙소에서 며느리와 대화하던 시어머니는 결국 눈물까지 흘리고 만다. 그리고 밝혀지는 시어머니의 가슴 아픈 사연, 대체 시어머니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알아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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