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희(유진)(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 시즌3' 오윤희(유진)가 로건리(박은석) 100억 달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로건리는 심수련(이지아)의 혈육이 살아있을 가능성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는 심수련이 오윤희를 찾아와 배로나(김현수)가 서울대 음대 실기 시험을 망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주석경(한지현)이 누군가를 사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로건이 갖고 있는 돈이 사라졌다고 한다. 자그마치 100억 달러. 혹시 윤희 씨 뭐 알고 있는 거 있어?"라고 물었다. 오윤희는 당황하며 "내가 그걸 어떻게 아느냐. 나 로건이랑 그렇게 친한 사이 아니었다"라고 했다.

하지만 로건리는 오윤희를 만난 적이 있었다. 로건리는 "미국에 돌아가면 설아 이름 앞으로 된 유산을 받을 것이다. 100억 달러 정도"라며 "그 돈을 윤희 씨가 맡아달라"라고 부탁했다. 오윤희는 거절했으나 로건리는 "내가 생각하는 오윤희는 악함과 선함을 다 가지고 있다"라며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당신이 그 돈 어떻게 쓰든 상관하지 않겠다. 대신 부탁이 있다"라고 했다.

로건리는 "내가 하는 이야기 수련 씨한테는 비밀로 해달라"라며 "수련 씨 핏줄이 살아있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