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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의자왕ㆍ신라 김춘추, 길고도 치열했던 복수전(역사저널 그날)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역사저널 그날'이 백제 의자왕과 신라 김춘추의 길고도 치열했던 복수전을 살펴본다.

22일 방송되는 KBS1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실제 크기로 재현한 금동대향로의 숨겨진 비밀들을 파헤치고 향로 연기에 담긴 백제인의 애통함을 느껴본다.

◆백제 의자왕 하면 따라오는 이름 ‘삼천궁녀’. 하지만 삼천궁녀 이야기는 거짓이다?

의자왕은 주색에 빠진 왕으로 유명하지만 641년 즉위한 뒤 신라에 대한 복수심으로 백제를 지켜왔다. 관산성 전투에서 신라 무관에게 죽임을 당한 백제 성왕. 성왕의 목은 신라의 궁궐 안에 묻혔고 신라에 모욕을 당하는 성왕에 백제인은 애통해한다. 그런 성왕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백제의 걸작 ‘금동대향로’는 후대 왕들이 향을 피우며 신라에 대한 복수심을 일깨웠다.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복수는 나의 것, 신라 김춘추

백제 의자왕의 복수로 함락된 신라의 군사적 요충지 대야성. 대야성 전투에서 김춘추의 딸과 사위가 모두 사망하고 신라는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 딸의 죽음에 분노한 김춘추는 백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주변국과 군사 동맹을 맺는다. 과연 복수를 위해 선택한 나라는 어디일지 한국사계의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과 알아본다.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적과의 동맹을 찾아서

643년, 백제는 고구려와 함께 신라 교통의 요지 당항성을 침공하며 복수를 이어간다. 백제와 고구려의 압박 속에 신라는 강자와의 협약이 필요했다. 신라의 마지막 승부처는 바로 당나라. 신라를 무시해왔던 당나라는 김춘추를 환대하며 뜻밖의 반응을 보인다. 김춘추의 동맹 찾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백제 의자왕의 몰락, 복수전의 승자는?

660년 백제에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나무 위에 오른 두꺼비 수만 마리에 주민들이 놀라 달아나다 백여 명이 사망하고 ‘백제가 망한다~ 백제가 망한다’라는 기괴한 음성까지 들려온다. 신라의 복수심을 불태우던 의자왕은 백제 멸망설에 분노한다. 그 사이 18만 나당연합군이 사비성을 목표로 백제를 공격하고 백제의 멸망설은 현실이 된다. 백제 의자왕과 신라 김춘추, 결국 복수전의 승리는 신라 김춘추에게 돌아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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