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 수프 연구원(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농심 민트초코(민초) 라면 개발을 꿈꾸는 라면 수프 연구원 이강희의 배부른 하루가 '아무튼 출근'에서 펼쳐졌다.

22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라면의 국물 맛을 좌우하는 라면 수프를 개발하기 위해 늘 라면을 먹어야 하는 '라면계 금손' 농심 라면 수프 연구원 이강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강희는 ‘아는 맛’을 맛있게 유지하고,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기 위해 연구와 실험, 요리와 시식을 반복하는 바쁜 일상을 보냈다.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식품 연구원의 '필수템' 연구실 가운과 숟가락을 장착한 그는 회사 내 다양한 공간을 종횡무진 누비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그는 선배 베테랑 전문가들의 테스트에 앞서 수프 담당자 이강희와 면, 건더기 연구원이 한데 모여 치열한 타이밍 전쟁을 펼치면서 라면을 끓이는 진귀한 광경을 보여줬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오감 테스트'에 너무 신기하다며 놀라고, 회사 내 마련된 특이한 장소에서 오롯이 오감에만 집중해 맛을 느끼는 직원들의 신기한 광경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식과 요리뿐만 아니라 사료실에 보관된 '수프 처방전'을 읽으며 다양한 식재료를 연구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또 이강희는 로제 떡볶이 라면, 민트 초코 라면 등 상상 초월 아이디어를 발휘해 '대박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