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회사 이동수 대리 안식월(사진제공=MBC)
유튜브 '무빙워터'를 운영 중인 '아무튼 출근' 카드회사 BC카드의 이동수 대리가 제주도에서 안식월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신인류 직장인'다운 모습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동수의 안식월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동수는 누구보다 자유롭고 낭만적인 안식월을 보냈다. 바닷가 아침 조깅은 물론, 제주도 방방곡곡을 누비며 먹거리 탐방까지 했다. 그는 거친 바람에 무너진 텐트에도 "그냥 좋아서 웃음이 나와"라며 돌발상황을 여유롭게 받아들였다. 특히 이동수는 드론 캠을 동원해 직접 촬영한 VCR 영상으로 김구라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했다.
힐링을 만끽하던 이동수에게 회사로부터 업무 연락이 날아오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회사보다 잘 됐으면 하는 건 내 인생”이라며 ‘자유의 끝’을 달리던 이동수가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이 출연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복직 후 180도 달라진 이동수의 직장 생활도 공개됐다. 이동수 덕분에 사내에 안식월 열풍이 불어와 곳곳에 빈자리가 속출했다. 뿐만 아니라 직급 폐지로 인해 모든 동료가 서로의 닉네임을 부르기 시작, 혁신적으로 달라진 사내 문화에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