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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민영, 나이 1세 언니 태연 응원 감사해…몬스타엑스 '무단침입' 가사 받쓰 도전

▲'놀라운 토요일'(사진제공=tvN)
▲'놀라운 토요일'(사진제공=tvN)
브레이브걸스 민영과 유정이 몬스타엑스의 '무단침입' 가사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2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브레이브걸스의 민영과 유정이 출격했다.

민영은 역주행 전부터 브레이브걸스를 응원해 준 도레미 멤버가 있다면서 태연을 언급해 궁금증을 모았다. “2016년 데뷔 때부터 태연이 응원을 많이 해 줘서 힘을 얻었다”는 말에 태연은 “소녀시대 데뷔 때가 생각났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역주행해서 누구보다 기쁘다”며 후배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해는 유정과 ‘찐친’ 사이임을 밝혔다. 멤버들은 선미, 오마이걸 효정에 이은 한해의 찐친 고백에 질색부터 했다. 유정은 “한해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 번 만났다. ‘놀토’에 나가서 찐친이라고 말해도 되냐고 물어보더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출했다. 이에 도레미들은 “라디오가 진행된 37분 만에 찐친이 된거냐”고 한해를 놀려 폭소를 선사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도 게스트들의 대활약이 예고됐다. “확실하다고 생각되면 고집을 부린다”는 민영은 결정적인 순간 소신 있는 고집으로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키어로’ 키에 반하는 의견도 내며 도레미들을 설득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정 역시 “연습생 시절 많이 들었던 노래”라며 자신감을 나타내더니 한해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 찐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민영, 유정은 녹화 내내 흥겨운 퍼포먼스와 반전 개인기도 선보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은 바보존 김동현, 문세윤 옆에 앉은 키의 절규가 재미를 더했다. “키를 흔들어보겠다”는 바보존의 야심찬 계획 속 키는 “저는 어디서도 살아남는다”며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문제를 이해 못 하는 김동현, 문세윤에게 개인 과외를 해주며 에너지를 소진하고, 받쓰에서도 난관에 부딪히자 “나 좀 꺼내줘”라고 하소연하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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