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사진제공=tvN STORY)
6일 방송하는 tvN STORY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에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이번에는 독서 교육 전문가 김소영 작가의 에세이 '어린이라는 세계'를 친절하게 파헤친다.
김경일 교수는 "원칙과 소신있는 부모라는 환상을 버려라"며 신선한 충격을 안겨줘 눈길을 끈다. 아이를 대하는 부모들이 간과하고 있었던 것들, 오히려 어른들이 어린이들의 말에서 배워야 할 점, 나아가 어른들의 사회 생활에서 꿀팁이 되는 아이들의 세계를 재조명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한국인들만의 특성을 비교분석하는 설명도 재미를 더한다. 한국인들이 어렸을 때부터 특히 '헤어짐'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이유와 이것의 부작용들에 대해 전하면서 한국 사회가 창조적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초등학교 학년 구분 방식에 반기를 드는 김경일 교수가 제시한 학년 구분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