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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정 음악 감독, 뮤지컬 '팬텀' 카이와 역지사지…김주원 발레리나와 나이 뛰어넘은 속마음 토크

▲김문정 카이 김주원(사진제공=KBS)
▲김문정 카이 김주원(사진제공=KBS)

김문정 음악 감독이 뮤지컬 '팬텀' 카이의 오디션에 임한 뒤, 김주원 발레리나와 나이를 뛰어넘은 속마음 토크를 했다.

11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뮤지컬 '팬텀'의 공연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름답고 비극적인 '팬텀'을 연기하는 무대 위의 배우들과 김문정 감독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펼치는 185분 간의 아름다운 공연 일부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110회를 맞이한 '팬텀'의 성공을 견인해 온 김문정은 "오늘 처음으로 보는 관객도 있다"면서 이번이 마치 첫 공연인 것처럼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주인공 '팬텀' 역의 배우 카이는 공연 시작 직전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김문정을 위해 그녀에게 즉석 오디션을 제안했다. 카이의 선창에 따라 부르는 김문정의 노래를 처음 들은 토니안과 마마무 솔라는 그의 반전 보이스에 깜짝 놀랐다.

김문정은 자신의 독설을 완벽하게 카피한 카이의 혹독한 평가에 "내가 이렇게 한다고"라며 어이없어 하면서도 역지사지 셀프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아름답고 우아한 춤과 연기로 '팬텀'에 역동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김주원은 김문정과 만난 자리에서 몸이 찢어질 것 같은 아픔을 호소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뮤지컬계를 이끌어 온 김문정 역시 "이제 그만해야 할 때인가 봐"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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