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사진제공=tvN)
12일 방송되는 tvN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 3회에는 결혼, 출산, 육아로 일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에서 육아 브랜드의 대표로 승승장구하기까지 여러 선택의 순간과 그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임 대표가 운영하는 육아용품 브랜드에서는 ‘육아맘’의 고충을 덜어주는 다양한 육아용품을 만들고 있다. 임 대표 자신이 임신, 출산, 육아를 경험하며 겪었던 애로사항과 이를 해소해 줄 아이디어를 모아 육아용품을 출시한 것이다.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사진제공=tvN)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판매 증가세를 기록, 글로벌 육아용품 전문기업을 이끌고 있는 임 대표에게도 시련의 순간은 있었다고 한다. 2010년 서울대학교 졸업 후 신생 기업에 입사해 마케터로 능력을 발휘했으나 결혼과 임신, 출산으로 직장을 그만두었고, 고된 육아와 목디스크 증상 악화는 임 대표를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았다.
목이 불편한 상황에서 아기를 편하게 안을 방법들을 고민하던 임 대표는 직접 육아용품을 제작, 시중에 선보이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의류 디자인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 맨땅에 헤딩하듯 원단 시장, 봉제 공장 등을 발로 뛴 사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아기띠의 출시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임 대표만의 특별한 경영 전략 등도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