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2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여름 더위에 지친 일상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경남 산청 지리산 자락 아래, 유정근, 김난실 씨 부부의 보금자리가 있다. 8년 전, 지리산 종주를 하다 첫눈에 반해 이 집과 인연을 맺고, 부부 마음의 안식처가 됐다. 푸르게 펼쳐진 마당에 의자 하나 만들어 놓으면 다른 곳 부럽지 않은 부부만의 휴식처. 지금 이 계절,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여름휴가 명당은 집 바로 앞에 흐르는 산청 10경 중 2경인 대원사 계곡이다. 집에서 몇 발자국만 떼면 닿는 곳이라 하루가 멀다 하고 계곡에 나가 시원한 여름을 보낸다. 부부만의 아늑한 놀이터인 이곳에서 여름날의 여유로운 한때를 즐긴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