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탈출' 촬영지 적송교도소(사진제공=tvN)
'대탈출4' 촬영지 익산교도소(적송교도소)에서 좀비 세계관이 이어졌다.
8일 방송된 tvN '대탈출4'에서는 멤버들의 예상대로 공포 특집이 이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프닝 토크에서부터 탈출러들은 "이번엔 100% 공포 특집"이라며 논리적인 추리를 보여줬다.
"귀신 오라고 해"라며 탈출러들은 호기롭게 나섰지만, 막상 안대를 끼고 첫 번째 공간에 도착한 여섯 사람은 "눈 뜨기 싫다"라며 호들갑을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탈출러들은 적송교도소에 마침내 탈출을 시작하게 됐고, 수감자 한 명 보이지 않는 고요한 교도소에 직감적으로 위험을 감지했다. 싸늘한 공기와 곳곳에 설치된 철조망들 역시 본능적으로 좀비의 가능성을 직감하게 했다.
엄습하는 불안감 속 겨우 발을 떼고 수색하던 도중 신동은 피로 범벅된 무전기를 발견했다. 무전기에선 “내 말 들려?”, “진짜 아무도 없어?!”라는 누군가의 긴박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멤버들을 더욱 긴장하게 했다.
이날은 초반부터 탈출러들을 당혹스럽게 만든 최악의 돌발 상황이 발생해 더욱 성공을 가늠할 수 없는 탈출 대작전이 펼쳐졌다. 강호동 역시 "'대탈출'을 하면서 여러 가지 놀랐던 상황 중 오늘 그 농도가 가장 진하게 놀랐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