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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김현정, 대표작 ‘내숭 시리즈’ 탄생 비하인드 공개(개미랑 노는 베짱이)

▲‘개미랑 노는 베짱이’(사진제공=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사진제공=MBN)
나이 34세 한국화가 김현정이 21세기 풍속도 ‘내숭 시리즈’를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에서는 한국화 아이돌 김현정이 김현정이 누구나 ‘금손’이 될 수 있는 그림 비법을 전수한다.

세계적인 미술관인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개인전을 연 최연소 한국인인 김현정은 포브스 선정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뽑힌 화제의 인물이다.

김현정은 파격적인 세계관을 다룬 작품으로 미술계에 혜성처럼 등장, 전 세계를 술렁이게 한 한국화가다.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여인이 외국 과자들을 쇼핑하고, 치마를 걷어 올리고 자장면을 먹는 등 이질적 행동을 하는 모습을 그린 21세기 풍속도 ‘내숭 시리즈’가 그의 대표작이다.

▲‘개미랑 노는 베짱이’(사진제공=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사진제공=MBN)
이날 김현정은 ‘내숭 시리즈’의 탄생 비하인드를 낱낱이 공개한다. 특히 스스로를 작품의 모델로 삼고 있는 김현정이 그림을 위해 직접 한복을 입고 운동기구에 올라타며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그는 자기 자신이 모델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솔직하게 전한다.

한편 김현정과 힐링 투어를 즐기던 중, 김민아는 직접 김현정 화가를 그려주겠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민아는 “그림 좀 그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거침없는 드로잉을 했다.

이와 함께 김현정은 스튜디오에서 ‘똥손 타파’를 위한 그림 레슨을 진행한다. 김현정은 “핵심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라며 MC들에게 특급 비법 두 가지를 공개한다.

이어 공개된 4MC들의 자화상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특히 전현무는 자신의 그림을 보고 “내가 이렇게 생겼냐”라며 민망해한다. 다른 MC들 또한 “바위인간이다”라며 폭소를 멈추지 못한다. 하지만 이 또한 김현정의 비법을 거치자 멋있는 작품으로 탄생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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