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먹고 공치리(072)'(사진제공=SBS)
21일 방송되는 SBS'편먹고 공치리(072)' (이하 ‘공치리’)에 배우계 소문난 골프 최강자 박선영, 차예련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영과 '공치리' 공식 장타자 이승엽의 드라마틱한 정면 승부가 펼쳐진다. 박선영은 레드티가 아닌, 이승엽과 동일한 화이트티에서 개인전을 펼쳤는데 박선영의 어마어마한 비거리에, 이승엽은 “저렇게 잘 치면 반칙 아니냐”고 작은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또한 박선영은 가파른 언덕에서도 박수가 절로 나오는 어프로치샷을 선보였고, 이에 이승엽은 큰일 났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 가장 강하다”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다.
박선영과 이경규는 끝없는 입질 승부를 보여줘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박선영은 “앞으로 남은 홀 다 이기자”고 다짐하는 이경규에게 “과연 그럴 수 있을까?”라고 맞받아치거나, 이경규의 공이 홀컵을 지나가자 “잘 쳤다! 공이 계속 간다!”고 놀리는 등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보던 이승기는 제작진을 향해 “멘트 충분하지 않냐, 멘트 쉬게 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또한 강풍이 불고 머리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도 망설임 없이 샷을 날리는 박선영에게 이승기는 ‘콘크리트 박’이라는 딱 맞는 별명을 붙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선영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며 이승엽은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