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판사'가 강요한(지성)이 정선아(김민정), 허중세(백현진) 등 사회적 책임 재단에 복수하는 결말로 마무리됐다.
22일 방송된 tvN '악마판사' 마지막 회에서는 김가온(진영)과 강요한이 힘을 합쳐 사회적 책임 재단이라는 미명 아래 숨어있던 악마들을 처단했다.
이날 김가온은 꿈터전 병원에 잠입해 실상을 알게 됐다. 정부는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명목으로 빈민층 시민들에게 인체 실험을 하고 있었다. 특히 허중세는 죽은 사람들의 장기까지 팔아치우고 있었다.
꿈터전 병원의 실상을 취재해온 김가온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교도소에 있던 강요한이 괴한의 칼에 찔려 사망했다는 것이었다. 김가온은 자신을 배신한 민정호(안내상)의 대법원장 취임식에 맞춰 폭탄 테러를 하려 했다.
시범재판이 열렸던 법정에는 허중세와 정선아를 비롯해 재단 사람들이 모여 축하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폭탄이 터지기 직전 강요한이 나타났고, 김가온에게 "지옥에서 돌아오느라 늦었다"라고 말했다. 강요한은 교도소장을 협박했고, 자신을 살해하려던 괴한으로 거짓 죽음을 완성했다.

강요한은 VCR 영상으로 재단 사람 앞에 나타났다. 강요한은 DIKE 앱을 통해 사회적 책임재단 이사들을 국민 재판 피고인으로 올렸다. 이와 함께 꿈터전 사업의 실상을 폭로했다.
강요한은 국민 여러분이 직접 심판해달라며 천만 표가 넘을 시 법정에 설치된 폭탄이 터질 거라고 했다. 강요한은 기폭 스위치를 들고 재단 이사들 앞에 나타났다. 정선아는 가방 안에서 총을 꺼내 허중세를 죽였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가온이 강요한을 찾아와 그의 계획을 말렸다. 하지만 강요한은 "넌 영웅이 될 것"이라며 법정 밖으로 쫓아내고 폭탄을 터트렸다.
하지만 강요한은 살아있었다. 강요한은 조카 엘리야와 함께 스위스로 향했다.
시간이 흐르고, 김가온은 강요한이 사라진 세상도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김가온에게 강요한이 나타나 "잘해라"라고 말한 뒤 다시 사라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