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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추도에서 찾은 참된 행복(한국기행)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통영의 작은 섬 추도에서 진짜 행복 찾은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23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숱한 시행착오와 실수에도 불구하고 명랑하기만 한 그들의 귀촌 일기를 만나본다.

경남 통영의 작은 섬, 추도. 낚시를 좋아하는 남편을 따라 섬에 왔다 어부가 되었다는 기강숙(61) 씨가 살고 있다. 강숙 씨는 육지에서의 재능을 살려 섬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간판 없는 추도 유일의 미용실, 섬 밖 미용실에 다녀오려면 꼬박 하루가 걸리는 추도에서, 그녀의 미용실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동네 아지트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미용실 단골손님으로 만난 안영숙(61) 씨. 샛노란 티셔츠가 인상적인 그녀의 집 역시 샛노란 색이다. 노란색처럼 밝고 통통 튀는 귀촌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그녀는 우연히 놀러 왔다, 맑은 물에 한 번, 시원한 경치에 또 한 번 반해 추도에 귀촌한 지 3년차이다.

섬에서 팥빙수도 만들어 먹고, 젊은 날의 로망인 기타도 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낸다는 안영숙 씨 부부는 적적해지면 섬마을 폐교에 모여 이웃과 탁구를 치며 특별한 귀촌 생활을 보내고 있단다. 이것이 젊은 날 땀 흘리며 고생한 보람이랄까. 이제야 진짜 여유와 행복을 찾았다는 그들만의 추도 귀촌 일기를 만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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