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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라, 나이 44세 돌아온 '골때녀' 에이스…'월드클라쓰' 엘로디 긴장

▲'국대패밀리' 임대선수 전미라(사진제공=SBS)
▲'국대패밀리' 임대선수 전미라(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전미라가 나이 44세 돌아온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며 '월드클라쓰' 사오리, 구잘, 에바, 아비가일, 엘로디, 마리아, 사오리를 긴장하게 했다.

2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국대 패밀리'와 'FC 월드클라쓰'의 4강 토너먼트가 펼쳐졌다.

이날 화제의 중심은 단연 돌아온 'FC 국대 패밀리' 에이스 전미라였다. 전미라는 남현희의 부상으로 임대 선수로 '국대 패밀리'에 영입됐다. 특히 지난 설 파일럿 방송 당시, 전미라는 절정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초대 득점왕에 올랐다.

4강전을 앞두고 전미라는 "모든 걸 쏟아부어 공격을 퍼붓자"라며 비장한 포부를 내비쳤다. 그는 경기 내내 네덜란드 전설적인 공격수 굴리트를 연상하게 하는 강력한 슈팅 능력과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활동력으로 '월드클라쓰' 수문장 엘로디를 공포에 떨게 했다.

팀원들에게 쉴 새 없이 파이팅을 외치던 전미라가 경기 도중 갑자기 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르고 투혼을 발휘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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