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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BGM’ 리메이크 음원, MZ세대 감성 저격

(사진 = 싸이월드제트, 슈퍼맨씨엔엠 제공)
(사진 = 싸이월드제트, 슈퍼맨씨엔엠 제공)
‘싸이월드 BGM 2021’ 리메이크 음원이 호평을 받으며 가요계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싸이월드 BGM 2021’은 2000년대 ‘미니홈피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월드의 BGM 데이터를 분석해서 나온 역대 톱100 곡을 MZ세대가 좋아하는 가창자들이 나서서 다시 부르는 프로젝트로, 2021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순항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와 호평이 리메이크 열풍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로도 이어졌다.

지금까지 소유의 ‘Y (Please Tell Me Why)’, 기프트(GIFT)의 ‘기억을 걷는 시간’, 가호의 ‘Officially Missing You’, 에일리의 ‘눈의 꽃’, 정승환의 ‘애인 있어요’, 죠지의 ‘고칠게’, 하성운·펀치의 ‘자니’, 황치열의 ‘잔소리’ 등 총 8개의 음원이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랑 받은 원곡의 멜로디에 새로운 가창자의 해석을 더해 익숙함과 신선함을 모두 잡은 덕분이다.

음원뿐만 아니라 티저와 뮤직 클립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2000년대 미니홈피를 재현한 듯 친근한 미니룸, 미니미, 이모티콘 등의 요소가 적절하게 활용돼 전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이에 에일리의 ‘눈의 꽃’ 정승환의 ‘애인 있어요’ 죠지의 ‘고칠게’ 뮤직비디오는 싸이월드 공식 유튜브(Cyworld_Official)에서 높은 뷰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싸이월드 BGM 2021’ 명곡에 대한 유튜브 댓글 반응도 뜨겁다. “학창시절이 생각나는 노래라 더 애틋하고 좋다” “노래가 좋아서 원곡도 찾아듣게 됐어요” “원곡과 리메이크, 둘 다 색다른 매력이 있네” “추억의 싸이 BGM을 다시 듣게 될 줄이야 너무 좋아요” 등 호평을 얻으며 MZ세대들에게 색다른 새로움을 전하는 동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 시절 명곡과 요즘 세대 가창자의 만남은 ‘뉴트로’의 새로운 방향성이 되고 있다. 올해 가요계 흐름에서 빼놓을 수 없을 리메이크 음원 열풍에 ‘싸이월드 BGM 2021’ 역시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여전히 기억 속에 남아있는 히트곡, 화려한 참여 아티스트 라인업, 그리고 ‘싸이월드 BGM 2021’ 프로젝트가 선도하는 ‘뉴트로’ 라는 트렌드가 어우러져 리메이크 음원이 MZ세대 리스너들의 감성을 건드리고 있다.

‘싸이월드 BGM 2021’은 오는 27일 3차 가창자 및 리메이크 음원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단순히 추억을 꺼내보는 것에서 나아가 새로운 가창자와 함께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싸이월드 BGM 2021’은 여덟 번째 가창자 황치열의 참여로 또 한 번 관심을 끌어 모으며 2021년 가을 가요계를 오렌지색 ‘싸이감성’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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