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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토니정 셰프, 경동시장 노포 맛집…안동 손칼국수ㆍ연탄 돼지갈비

▲생방송 오늘저녁(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생방송 오늘저녁(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토니정 셰프가 경동시장 노포 맛집들을 소개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노포의 손맛을 찾아나선 토니정 셰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노포라 불리는 식당들은 변하지 않고 있다. 오래된 손맛을 찾아 경동시장을 구경하던 토니정 셰프는 38년 동안 시장을 지키고 있다는 국수 가게에 들어섰다.

보통 면을 따로 삶지만, 이곳은 끓인 육수에 면발을 삶아 건져내는 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징이다. 진하게 우려낸 멸치 육수에 콩가루를 넣고 반죽한 면발은 쫄깃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젓갈 없이 담가 깔끔한 겉절이 더해주면 38년 손맛 담긴 국수 한 상이 완성된다.

경동시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한약재 거리다. 모두가 떠난 약재 거리에 유일하게 남아 40년 동안 손맛을 지키는 곳이 있다. 바로 연탄 돼지갈비 가게다, 100% 암퇘지 갈빗살을 직접 손질해, 단짠 양념 옷 입혀 연탄에 구워낸다. 타지 않게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내면 불향 은은하게 밴 돼지갈비가 완성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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