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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떠돌이견 국수·아파트 사는 미어캣

▲'TV 동물농장'(사진출처=SBS )
▲'TV 동물농장'(사진출처=SBS )
'TV 동물농장'이 떠돌이견 국수의 구조 대작전을 공개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포착된 미어캣의 기이한 생존기가 펼쳐진다.

수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 야생 미어캣이 출몰했다. 아프리카 사막지대에 서식하는 미어캣은 대낮에 아파트 화단에서 개미를 잡아먹거나 길고양이 급식소의 사료를 섭취하며 지내고 있다. 또한 주차된 차량의 엔진룸 아래 등 차들 사이에 숨어 생활하는 상태다.

해당 미어캣은 사람의 접근에 거부감이 없고 간식을 능숙하게 받아먹는 등 인위적으로 사육된 정황을 보였다. 그러나 아파트 주민들과 인근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수소문한 결과 소유주나 진료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 녀석은 최근 단지 내 길고양이들을 추종하는 특이 행동을 보이고 있다.

▲'TV 동물농장'(사진출처=SBS )
▲'TV 동물농장'(사진출처=SBS )
경북 경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1년째 배회 중인 떠돌이견 '국수'의 구조 과정도 함께 공개된다. 백구인 국수는 제보자인 할머니 주변을 맴돌며 생활해 왔으나 오른쪽 뒷다리가 무언가에 묶여 심하게 부어오른 채 땅을 딛지 못하는 부상을 입은 상태다.

할머니는 국수를 입양하기 위해 포획을 시도했으나 경계심이 강해 실패했다. 이후 동행한 전문 구조팀이 빈집으로 몰아넣는 1차 작전을 펼쳤으나 국수가 하천으로 도주하며 실패로 돌아갔다. 구조팀은 일주일 뒤 국수에게 익숙한 인근 비닐하우스를 포획 틀로 활용하는 2차 장기 작전을 펼쳤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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