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구(사진제공=샛별당 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D.P.'에 출연한 배우 손석구가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일축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손석구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일 "손석구가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은 모두 허위사실이며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31일 손석구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고 밝힌 네티즌 A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손석구의 학교폭력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과거 손석구의 학폭 현장을 목격했었다면서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A는 "98년부터 이어진 사건에서 받은 충격과 목격자로서 피해자에 도움을 주지 않고 방관만 했던 것 때문에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다"라며 폭로의 이유를 말했다. 이어 "TV에 등장한 손석구를 보고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 이 글을 쓴다"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2017년 드라마 '센스8 시즌2'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등에 출연했다. 최근 넷플릭스 'D.P.'에서 육군 헌병대에 새로 부임한 임지섭 대위 역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