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터'로 빌보드 핫100 1위 탈환한 방탄소년단(BTS)(비즈엔터DB)
그룹 방탄소년단(BTS) 히트곡 '버터'가 리믹스 버전 출시에 힘입어 빌보드 1위를 탈환했다.
빌보드는 7일(현지시간)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지난주 7위를 차지했던 '버터'가 이번주 1위로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버터'는 총 10번째 '핫100' 1위를 달성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핫 100 차트의 63년 역사에서 10주 이상 1위를 차지한 곡은 '버터'를 비롯해 역대 40곡뿐이다.
'버터'는 지난 5월 21일 발매해 6월 초부터 통산 9주간 '핫100' 1위를 지켰다. BTS의 또 다른 곡 '퍼미션 투 댄스'에 잠시 1위를 넘겨줬던 것을 제외하고 내내 정상을 지켰다.
1위에서 잠시 내려온 최근 4주 동안에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지 않고 인기를 유지했다.
BTS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아미(팬클럽)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고 다시 1위로 올라온 '버터'"라며 "15주 내내 변함없는 보라색(BTS 상징색) 하트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표현했다.
'버터'는 지난달 27일 스탤리언이 피처링한 리믹스 버전이 출시됐다. BTS 멤버들의 매력이 담긴 보컬, 랩을 다채롭게 접할 수 있는 원곡에 스탤리언의 힘있는 랩과 애드리브가 가세되며 색깔이 더 풍부해졌다.
스탤리언은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3관왕을 차지한 차세대 여성 래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