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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영어선생 크리스티나와 회화 도전…개그맨 서남용 집 옥탑방서 류승범 변신(미우새)

▲'미우새'(사진제공=SBS)
▲'미우새'(사진제공=SBS)
'미우새' 임원희가 원어민 영어선생님 크리스티나와 회화 공부에 도전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 집에는 원어민 영어회화 선생님이 방문했다. 본격적으로 영어 수업이 진행되자 임원희는 영어를 잘 못한다며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국에 가본 적 있냐?”는 질문에 얼떨결에 ‘하와이’를 언급하며 ‘허니문’으로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산지 얼마됐냐고 묻자 “4년 됐다. 혼자 사는 거 지겹다. Alone NO NO…Stop"을 외치며 “재혼을 원한다”고 고백해 짠한 웃음을 안겨주었다.

▲'미우새'(사진제공=SBS)
▲'미우새'(사진제공=SBS)
집안 관리가 안되는 개그맨 서남용은 아침 일찍 일어나 1시간 동안 운동으로 자기 몸관리를 철저히 하는 반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긴 머리 감기에 들어간 서남용은 욕실 바닥에 머리카락을 두고 빨래(?)를 하는 스킬을 선보여 서장훈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서남용에게 밥상과 라면 등 구호물품을 가져다 준 김준호는 남용의 옷방에서 거미줄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이에 남용은 “벌레 퇴치를 위해 거미는 그냥 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어 남용이 라면을 먹다가 선풍기에서 비둘기 털을 꺼내는 모습에 또 한번 놀랐다. 옥탑방이어서 가끔씩 비둘기 털이 집 안으로 들어온다는 것.

김준호는 개콘 끝나고 방송 활동이 없는 동생 서남용을 안타까워하며, "너를 위해 일을 부탁하러 갈 거다"며 서남용을 ‘류승범’처럼 스타일링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둘이서 탁재훈의 홍보 사무실을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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