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가수 씨엘이 출연했다.
씨엘은 현재 4살 터울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며 “여동생은 생긴 건 참한데, 세다. 가끔 사람들도 동생이 언닌 줄 안다”고 전했다. 동생의 사진이 공개되자 “닮았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씨엘은 “화장하면 닮았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동생도 유학생활을 어렸을 때부터 하고 나도 데뷔를 일찍 해서 같이 지낼 시간이 많이 없었다. 어렸을 때 같이 있으면 싸울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애틋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씨엘은 “원래는 잘생긴 남자를 좋아했다. 많이 바뀌어서 나와 잘 맞고 건강한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또 외모는 “뾰족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독특한 취향을 고백했다.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한국어 등 4개 국어 능통자인 씨엘은 고등학교 자퇴 사연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내가 결정하고 부모님께 통보했다. 춤을 열심히 배울 시기에 시간은 한정적인데, 효율적으로 쓰는 거 같지 않아 고민 끝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부모님께서 '아니'라는 말을 잘 안 하셨다. 오히려 쿨하게 승낙해주시니까 스스로 검정고시를 땄다”고 말했다.

특히, 결혼 1년차인 정환은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할 때 차에 터보의 ‘Love forever’를 준비해 틀었다. 그 노래 가사가 좋다. 그때가 은퇴를 결심했을 때였는데 '화려했던 날들 모두 지나버린 나에게'라는 후렴구를 반복해서 틀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터보 노래’ 1초 듣고 맞히기 대결에서도 정환은 터보의 수록곡까지 다 맞힐 정도로 놀라운 실력을 보여 터보 찐팬임을 인증했다. 이어 국가대표급 하체 근육 부심을 보였던 구본길은 허벅지 씨름에서 헬스 근육 김종국에게 순식간에 패해 폭소를 안겨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