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잉랩 비오, 염따 20년지기 쿤타 등 스타일리시한 랩을 보여준 래퍼들이 '쇼미더머니10' 2차 미션에서 통과했다.
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선 2차 '60초 비트 랩' 미션이 시작됐다. 모든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래퍼는 불구덩이 아래로 떨어졌다.
가장 먼저 등장한 래퍼는 노스페이스갓이었다. 그는 확실한 캐릭터와 독특한 톤으로 통과했다. 이어 신스, 365Lit, 안병웅, 카키, 황지상, 태버, 아넌딜라이트 등이 프로듀서의 칭찬을 받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또 지난 시즌 이수린으로 차지했던 언오피셜보이도 지난 시즌보다 더 나아진 실력으로 3차 미션으로 향했다.
송민호가 1차 합격을 주며 기대감을 표했던 비오가 싱잉랩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올패스로 합격했다. 리듬파워 지구인, 1년에 60여 곡을 작곡한 아우릴고트도 통과했다.
염따의 20년지기 쿤타도 무대에 올랐다. 쿤타는 어딘가 허당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줬으나 막상 비트가 시작되자 마치 뭔가에 빙의한 모습처럼 순식간에 랩을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는 올패스로 합격한 뒤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염따는 쿤타를 향해 독설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쿤타가 떠난 뒤 염따는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시즌4 우승자 베이식은 가사 실수로 탈락했다. 베이식은 긴장감을 떨치지 못했고, 연이은 가사 실수로 어떤 프로듀서들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베이식과 함께 '쇼미10'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던 산이의 2차 미션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방송 직후 공개된 3회 예고에선 3차 미션 일부가 공개됐다. 3차 미션은 1대 1 대결로 승리한 래퍼만 4차 미션에 진출할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조광일과 키츠요지로 예상되는 악연의 대진이 완성된 것인지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쇼미더머니10'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