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감독 박칼린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스케줄을 소화할 수 없었던 송가인을 대신해 국악 전문가로 '풍류대장' 심사위원석에 앉았다.
19일 방송되는 JTBC '풍류대장' 4회에선 더욱 치열해진 2라운드가 시작된다. 2라운드에서는 국악 작곡을 전공하고 인간문화재 故 박동진 명창의 제자 박칼린 음악 감독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함께 한다.
박칼린은 국악 퍼포먼스 공연 '썬앤문'을 연출하고,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에 일가견이 있는 심사위원이다.
박칼린은 국악에 대한 전문성과 냉철한 심사로 '심사위원계 저승사자' 면모를 뽐낸다. 박칼린의 냉철한 심사에 "무섭다"라고 털어놓는 참가자가 속출할 정도.
특히 박칼린은 지난 20년 동안 국악의 새로운 방향을 고민하고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경연의 긴장감을 높인다. 하지만 참가자들에게 연달아 최저점을 주며 '풍류대장'의 '최저점 저승사자'가 등극한다고.
'풍류대장' 2라운드는 1라운드와 확 달라진 경연 방식으로 심박수를 한껏 끌어올린다. 심사위원의 올크로스를 받은 20팀 중 10팀이 1라운드 톱10이 되는 가운데, 톱10은 엄청난 혜택이 주어진다. 더 강력해진 경연방식과 혜택으로 반전의 연속이 펼쳐지며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경연의 문이 열린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8월 29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스케줄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날 방송되는 '풍류대장' 2라운드에서 송가인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송가인은 약 10여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