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비즈 스톡] 하이브 주가, 36만원대 돌파…'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파트너십 구축

▲그룹 방탄소년단(BTS)(비즈엔터DB)
▲그룹 방탄소년단(BTS)(비즈엔터DB)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36만원을 돌파했다.

하이브(352820)는 4일 오후 12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63%(1만 9,500원) 오른 36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장중 37만 2,500원까지 오르며 다시 한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하이브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공식 진출을 선언했다. 하이브는 이날 공시를 통해 블록체인 업체 두나무가 하이브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7,000억 원을 투자하고, 동시에 하이브도 같은 방식으로 두나무에 5,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이번 지분 투자로 두나무 주식 2.48%를 취득하며, 주식 취득 예정일은 24일이다. 하이브는 "두나무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와 NFT가 결합된 팬덤 기반의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요계에서는 전혀 다른 두 업체의 '맞손'으로 이뤄질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하이브 기업설명회에서 "하이브와 두나무는 새로운 합작법인을 통해 아티스트 IP 기반 콘텐츠 상품이 팬들의 디지털 자산이 되는 NFT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수집하는 포토카드가 디지털상에서 고유성을 인정받아 영구적으로 소장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위버스 등의 팬 커뮤니티에서 수집, 교환, 전시가 가능하게 되는 등 다양하고 안전하게 팬 경험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사진 한 컷이 아니라 영상과 사운드를 더한 디지털 포토카드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