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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의 옆집' 강재준, 체대 출신다운 운동 신경…정체불명 운동에도 '열정' 뿜뿜

▲강재준(사진 = 카카오TV '맛집의 옆집' 방송 캡처)
▲강재준(사진 = 카카오TV '맛집의 옆집' 방송 캡처)
개그맨 강재준이 예능감과 반전 운동 신경의 시너지를 보여줬다.

강재준은 6일 오전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맛집의 옆집'에 출연해 옆집수사대 2팀 소속 강 형사로 활약하며 정체불명 운동에 동참했다.

동양무예학과 출신으로 운동에 일가견이 있다는 강재준은 자진해서 뒤 돌기를 하는 등 반전 운동 신경을 보여줬다. 진급 심사를 위한 체력 테스트에 대비한다는 콘셉트를 잡은 강재준의 디테일이 웃음을 자아냈다.

여의도 직장인들의 ‘운동 성지’로 알려진 유명 헬스장의 옆집을 찾은 강재준은 사장님과의 대화 및 기초 테스트에 임했다. 특히 상의를 탈의하면서까지 건강 상태 체크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이에 사장님은 "운동한 태가 난다. 6개월 정도 보폭을 크게 빨리 걷고 뛰고를 반복하는 게 좋겠다. 공복 상태로 취침해라"라는 처방을 내렸다.

본격적인 운동과 스트레칭 시간에 강재준은 여전히 당황스럽지만 하나씩 열심히 따라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색다른 재미를 유발했다. 간 기능 심화 운동 후에 "간이 좋아졌다"라고 효과를 느끼기도 했다.

진급 시험 체력 테스트 이후 강재준은 김구라에게 승진에 성공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는 '해피엔딩'이 끝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강재준은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 후 다방면에서 입담, 예능감, 센스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tvN '코미디빅리그',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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