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은 국민가수' 박장현이 '한숨'으로 '1대1 데스매치' 2위에 올랐다. 1위 트로피는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부른 김동현이 받았다.
11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본선 2차 경연 '1대1 데스매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데스매치' 1위는 김동현이 받았다. 그는 지세희와 맞붙었다. 김동현은 임팩트 있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며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선곡했다. 진정성 있는 그의 무대에 마스터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위 박장현은 이하이의 '한숨'을 불러 모두를 울렸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백지영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김성주도 끝내 눈시울을 훔쳤다.

김범수는 "가수라면 모두가 박장현 같은 경험을 했을 것"이라며 "노래가 나를 배신하는 느낌을 받았던 거다. 결국 스스로 극복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 앞으로 더 단단해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백지영은 "박장현에게 상처를 준 것도 노래지만 위로를 준 것도 노래다"라며 "같은 가수로서 공감해 눈물을 흘렸다"라고 말했다. 박장현은 올하트를 받아 승리했다.
3위는 이병찬이 받았고, 추가 합격자 10명도 발표됐다. 김희석, 고은성, 조연호, 지세희 김영흠, 김유하, 이솔로몬, 최진솔, 김영근, 진웅이 구사일생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진 다음주 예고에선 본선 3차 경연 '팀 미션-국민콘서트'가 예고됐다. 특히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는 김유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내일은 국민가수'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