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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협X문체부 주최 '2021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GEE)'가 남긴 특별한 성과

▲'2021 GEE'(사진=(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2021 GEE'(사진=(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한 '2021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2021 Global Entertainment Expo)'(이하 '2021 GEE')가 K-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2021 GEE'는 K-엔터테인먼트의 최신 트렌드 및 기술을 소개하는 박람회로 지난 13일과 1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른바 '위드 코로나'의 시작과 함께한 이번 박람회가 남긴 특별한 성과와 의미를 짚어본다.

◆ SMㆍ엔브이엔터 등과 팬들의 만남 K-콘텐츠 '활력'

'2021 GEE'는 절정에 이른 K-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적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첫 걸음이자, 그간 얼어붙어 있던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냈다.

'2021 GEE'는 SM엔터테인먼트와 엔브이엔터테인먼트 등 엔터사는 물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한터글로벌 등 다양한 협회와 기술사, 그리고 교육기관들이 함께해 K-콘텐츠의 전체를 아우르는 장이 마련됐다.

또한 굿즈 판매, 팬 사인회, 게임, 설명회 등 각 부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유익한 이벤트들이 진행돼 흥미를 높였다. 관람객들은 '2021 GEE' 현장 곳곳을 돌아보며 환한 미소와 함께 오랜만의 오프라인 행사를 즐겼다.

◆ 'K팝 아티스트' 대면 공연

그간 목말랐던 K팝 아티스트들의 대면 공연이 개최됐다. 이틀 동안 픽시, 오메가엑스, 라잇썸, 문종업, 이펙스, 핫이슈, 조유리, CIX, 크랙시, 아리아즈, 미래소년, 네이처, 펜타곤 등이 '엔터테인먼트 ICT 스테이지'에 올라 팬들과 가까이서 교감했다.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와 48시간 내 PCR 검사자들이 객석을 채웠으며, 손소독제 사용과 체온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를 통해 안전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환호 대신 열렬한 박수로 아티스트들을 응원하는 관객들의 성숙한 공연 관람 의식도 돋보였다.

'2021 GEE' 주최 측 역시 전시홀 내 체류 인원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정해진 공연 후 곧바로 무대와 객석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하는 등 철두철미한 진행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 바람직한 행사로 호평을 받았다.

◆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엔터테인먼트 세미나'

'2021 GEE'는 '기획사(아티스트)-유통 투자 비즈매칭'부터 '효율적인 해외 진출 방안 전략',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 '프로듀서, 성공을 말하다'까지 총 4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획사(아티스트)-유통 투자 비즈매칭'은 투자전문회사 전문가들의 비즈매칭이 추진되며, 개인과 기업 또는 기업과 기업 등이 폭넓은 관계 속에서 성공적인 협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효율적인 해외 진출 방안 전략'에는 K-콘텐츠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대화가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통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아랍에미리트, 필리핀의 콘텐츠 문화를 느낄 수 있었으며, '프로듀서, 성공을 말하다' 강연을 들으며 K-콘텐츠 제작을 향한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해외바이어 투자-수출 상담 '역대급' 총 660만불 이상 실적 올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해외바이어 투자 및 수출 상담 건이다. 총 24건과 16,756,000(USD)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업무협약 완료 4건을 포함, 총 계약 추진금액은 6,612,000(USD)의 투자 및 수출 상담 실적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신용보증기금 문화산업정책보증에 대한 총 12건의 상담을 통해 500,000,000원의 계약 추진금액과 3건의 검토가 진행되고 있으며, 문화산업완성보증 역시 많은 참여기업들의 관심 속에 상담이 진행됐다.

이처럼 '2021 GEE'는 K-콘텐츠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티스트들의 환상적인 무대까지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산업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실질적인 해외 투자 및 수출 상담 실적까지 이끌어내는 등 '종합선물세트' 같은 박람회로 주목받았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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