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수민, 디보(Dbo), 키드밀리가 '쇼미더머니10' 본선 데스매치 무대의 피처링으로 등장했다.19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는 본선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데스매치'는 각 팀에서 두 명의 래퍼가 무대에 올라 무대를 꾸미고 언택트 판정단의 투표로 한 명의 래퍼가 탈락하는 미션이었다.
'자이언티X슬롬' 팀에서 데스매치에 출전할 래퍼는 던밀스와 카키였다. 이들은 본인의 변화를 카멜레온에 빗대 변한 것도 바로 나라는 메시지를 담은 '카멜레온'을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엔 수민과 디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무대는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언택트 평가단은 카키를 탈락자로 선정했다.
카키는 "솔직히 아쉽다"라며 "하지만 승패를 떠나 얻은 게 많은 과정이었다"라고 했다.
개코와 코드쿤스트는 데스매치에 출전할 래퍼로 신스와 태버를 선택했다. 이들이 무대에서 선보인 노래는 '리셋(Reset)'이었다. '리셋'은 되돌리고 싶은 인생의 나날들을 지우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들 무대는 프로듀서 개코와 함께 래퍼 키드밀리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두 래퍼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언택트 판정단이 선택한 승자는 신스였다. 태버는 아쉬움을 삼켰고,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무대를 떠났다.